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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8-06-15T15:26:3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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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022년 출시

작성자
alteogen
작성일
2018-06-19 13:38
http://news1.kr/articles/?3279626 (12)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안구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을 2022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초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임상1상과 임상3상을 진행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과 효능 및 안전성이 동일하면서 더 저렴한 생물학적 복제약으로 성분도 같기 때문에 임상2상은 면제다.

4일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뉴스1과 만나 "내년초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임상을 시작해 2021년 완료한뒤 '아일리아' 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아시아와 이슬람,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 시장의 규모는 약 2조원대"라고 밝혔다. '아일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바이엘의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8조원에 달했다.

'ALT-L9' 임상1상과 3상은 알테오젠이 말레이시아 정부출자기업과 합작하는 회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지난달말 말레이시아 정부출자 기업인 이노바이오벤처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알테오젠은 말레이시아와 인도 외에 일본에서 카세이를 통해 별도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키세이는 알테오젠에 투자해 'ALT-L9'에 대한 일본 판권을 확보한 기업이다. 중국에서는 알테오젠이 현지기업을 통해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고, 미국과 유럽은 '아일리아' 특허만료 시점이 다른 나라보다 길어서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라이센싱 아웃)할 계획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미국의 밀란(공동개발 모멘타)도 개발중이지만 제형 특허 등의 이슈가 있어 알테오젠의 임상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이미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고유특허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 정부도 알테오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다.

앞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시장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박순재 대표는 "합작법인을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외에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